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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입국 규제 연장, 브라질 확진자 100만 명 ↑



(사진 ⓒ KBS)


외국인 입국 규제 연장이 확정됐다. 최근 브라질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00만 명을 넘어섰기 때문이다. 브라질 정부는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이 같은 조치를 내렸다.


브라질 정부에 따르면 21일(현지 시각) 국적과 관계없이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규제하는 조치를 15일간 연장한다. 이번 외국인 입국 규제 연장은 브라질 보건부 산하 국가위생감시국(Anvisa)의 권고에 따른 결정이다. 앞서 브라질은 지난 3월 23일부터 외국인 입국 규제 조치를 시행했다. 이번 외국인 입국 규제 연장은 벌써 네 번째다.



(사진 ⓒ KBS)


정부에 따르면 외국인 입국 규제 대상은 항공편은 물론이고 육상·해상 경로를 통해 입국하는 모든 외국인이다. 다만 브라질 거주 자격을 인정받은 영주권자, 국제기구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전문가, 브라질 정부가 인정하는 외국 공무원, 공공의 이익을 위해 입국이 허용된 외국인, 화물 운송 등은 대상에서 제외한다는 게 정부의 입장이다.


외국인 입국 규제 연장을 따르지 않는 외국인에 대해서는 민·형사, 행정적 책임을 묻고 즉각 추방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난민 신청도 받지 않을 것이라며 강경 대응에 나섰다.


한편 코로나19 확진자가 100만 명을 넘은 것은 전 세계에서 미국에 이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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