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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MBC)

 

폭염 전력수급 우려 속에서 현재 비상사태가 발생했다. 전력거래소는 최대 전력 발생시간은 오후 4~5시이며, 최대 전력은 89.4GW로 예상된다고 예보했다. 오는 20일 최대 전력수요가 예상치대로 오른다면 올여름 들어 최고치를 경신하게 되는 것이다.

 

역대 최고치 111년 만의 폭염이었던 2018년 7월 24일의 전력량은 92.5WG이다. 폭염 전력수급 우려에 정부는 '열 돔'현상에 따른 본격적인 불볕더위가 찾아오는 21일부터 전력 예비력이 가장 낮아져 4.0GW까지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전력수급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최근 폭염 전력수급 우려 속에 예비전력이 8.8GW까지 내려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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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폭염 전력수급 우려로 예비 전력량이 5.5GW 밑으로 떨어지게 된다면 전력수급 비상단계가 발령되어 단계별로 각 가정과 사무실, 산업체에서 냉방기기 가동을 자제하는 등의 대책이 시행될 가능성이 있다. 폭염 전력수급 우려 속에 이달 말 더 강한 폭염이 예상됨에 따라 전력수급 비상단계를 8년 만에 다시 발령할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 

 

전력거래소 측 관계자는 '폭염이 지속될 경우 폭염 전력수급 우려로 비상단계 1·2단계까지 발령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상 고온 등으로 단계가 더 격상할 가능성이 있어 전력 감축·수요관리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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