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급제 단말기, 가격 비교할 수 있는 오픈마켓에 정보 제공
자급제 단말기, 가격 비교할 수 있는 오픈마켓에 정보 제공
(사진 ⓒ 시사경제타임즈)
자급제 단말기의 오픈 마켓 가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방송통신위원회가 밝혔다. 이에 따라 소비자는 방송통신이용자정보포털 사이트에서 오픈마켓 가격을 포함한 이동통신 단말기 국내·외 가격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그간 방통위는 국내·외 이동통신사의 단말기 출고가와 제조사의 자급제 단말기에 대한 가격 정보를 제공해 왔다. 그러나 일반 이용자들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오픈마켓의 가격 정보도 제공해 달라는 요구가 있어 추가로 조사하여 공개했다. 다만 오픈마켓의 경우 가격 검색 시점에 따라 판매자별, 색상별, 언어별로 다른 가격이 존재하며, 공급수량도 다양해 게시된 정보가 이용자가 실제로 검색한 정보와 다를 수 있다는 부작용이 있다.
(사진 ⓒ 시사경제타임즈)
오픈마켓은 17개 국가별로 시장점유율이 가장 높은 사이트가 선정되었다. 공개 단말 기종은 글로벌 제조사(삼성전자, LG전자, 애플)의 최신 플래그쉽 단말기 1종씩이며, 금번에는 2종(갤럭시S10, 아이폰XS)을 공개한다. 또 오픈마켓에 올라온 가격은 조회 시점에 따라 가격 변동이 빈번하게 발생하기 때문에 최저 가격과 최고 가격으로 표시했다.
금번 조사 결과 대부분의 국가에서 최저가를 기준으로 오픈마켓의 가격이 제조사 게시 가격에 비해 저렴하거나 동일했다. 우리나라는 제조사 게시 가격과 비교할 때 갤럭시S10은 같고, 아이폰XS는 저렴하게 나왔다.
향후 방통위는 정부 혁신의 일환으로, 앞으로 이용자가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오픈마켓의 가격 정보를 제공해 다양한 유통 채널의 가격 젱보를 제공하면서 자급제 단말기의 오픈마켓 유통 활성화를 유도할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
<저작권자 ⓒhttp://bizknow.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