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월드컵 4강 대진표 확정, 한국 VS 에콰도르
u-20 월드컵 4강 대진표 확정, 한국 VS 에콰도르
(출처 ⓒ 다음 캡처)
u-20 월드컵 4강 대진표에 한국이 이름을 올렸다. 한국은 u-20 월드컵 8강전에서 아프리카의 강호 세네갈을 상대로 연장접전 후 승부차기로 승리해 u-20 월드컵 4강 대진표에 명단을 올릴 수 있었다.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4강 대진표가 확정됐다. u-20 8강전에서 세네갈과 경기를 치른 한국은 승부차기로 36년 만에 준결승에 올라 에콰도르와 겨루게 된다. 한국은 u-20 월드컵의 전신인 1983년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4강에 오른 이후 36년 만이자 역대 두 번째로 4강에 진출한 것이다. u-20 4강 대진표에 따라 에콰도르랑 승부를 펼치는 한국이 우승할 경우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하는 것은 물론 사상 첫 우승에 도전할 수 있다.
(출처 ⓒ MBC)
u-20 월드컵 4강 대진표에 따라 한국과 에콰도르는 12일 오전 3시 30분 루블린에서 열린다. 지난달 18일 대회 개막 직전 가진 평가전에서 한국과 에콰도르는 한 판 붙은 적 있다. u-20의 이강인은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앞서 8일 열린 8강전 두 경기에서는 이탈리아와 우크라이나가 각각 승리하고 4강에 올라 맞대결을 펼친다. 이탈리아는 1명이 퇴장당한 말리를 상대로 4-2로 이겼다.
이탈리아는 한국에서 개최된 2017년 대회 당시 4강에서 잉글랜드를 상대로 1-3 패한 뒤 3-4위 결정전에서 우루과이를 승부차기로 따돌리고 역대 최다 순위인 3위에 올랐다. 우크라이나는 콜롬비아를 상대로 전반 11분 수비 실수를 틈타 볼을 가로챈 다닐로 시칸의 결승골을 끝으로 치키면서 1-0으로 우승했다.
이번 대회에서 앞서 3차례 16강 진출이 최고 성적이었던 우크라이나는 4강까지 올라 역대 최고 성적 퍼레이드를 이어갔다. 이탈리와 우크라이나의 4강전은 한국 시간으로 12일 새벽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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