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옥수수 250만 톤 미국산 수입 결정
아베, 옥수수 250만 톤 미국산 수입 결정
(출처 ⓒ KBS)
아베 옥수수 수입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가진 뒤 중국이 미국산 농산물 수입을 중단해 생긴 잉여 농산물을 대신 사 주겠다고 나섰다.
교도통신은 26일(현지 시간) 프랑스 비아리츠에서 폐막한 g7 정상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한일관계에 대한 질문과 관련, 불행히도 약국 간 상호 신뢰를 해칠 조치가 한국에 의해 취해진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아베 총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가진 뒤 중국이 미국산 농산물 수입을 중단해 잉여 농산물을 대신 사 주겠다고 말했다. 일본 정부가 추가로 수입할 사료용 옥수수는 약 250만 톤으로 연간 수입량의 3개월 분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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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옥수수 수입 결정에 따르면 아베는 협상이 윈윈 형태로 진행되고 있음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양국 경제에 확실히 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베 옥수수 수입과 관련, 중국은 약속을 실행하지 않아 미국의 여러 지역에 옥수수가 남아있다며 아베 총리가 구매해 주는 것은 매우 큰 거래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베 총리를 향해 당신은 환상적인 친구다, 정말 고맙다는 등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대해 하토야마 유키오 일본 전 총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미일 무역협상에서 일본이 중국에 팔라지도 않은 미국 옥수수를 대량으로 사들이기로 했다며, 이 옥수수는 변형작물로 생각되는데 그렇다면 아베 총리는 대통령의 환심을 사기 위해 일본 국민의 건강을 판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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