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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진드기 가을에 더 유행, 간지러운 이유는?
경영팩토리
2019. 11. 2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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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진드기 가을에 더 유행, 간지러운 이유는?
(출처 ⓒ KBS)
옴진드기는 가을에 더 기승이다. 심한 가려움증을 일으키는 감염병 중 하나인 '옴'은 국내에서만 연간 4만 명 이상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 옴에 대한 주의성이 강조되고 있다.
옴은 개선충(옴벌레)이라는 0.4㎜ 정도의 작은 진도기가 피부에 기생하는 병이다. 직접 사람에게서 사람으로, 또는 침구를 통해서 감염되며 몸의 이곳저것 옮아질 수도 있다. 옴진드기가 몸에 기생하게 되면 암컷이 수컷과 교미한 후 곧 피부의 각질층 내에 터널을 만들어 산란을 한다. 주로 밤에 하는데, 이때 진드기가 소화액과 같은 분비물을 내놓아 이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으로 가려움을 호소하게 된다.
(출처 ⓒ KBS)
가려움증은 4~6주 정도 잠복기를 거치는데, 재감연은 즉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만약 처음부터 많은 수의 옴진드기에 감염됐다면 잠복기 1주일 이내로 짧아질 수도 있다. 전염생이 매우 높아 요양시설이나 병원에서 옮는 경우가 많다. 가려움증 뿐만 아니라 물집이 생기며 긁힌 상처에 세균이 들어가 화농이나 습진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가려워서 긁으면 진드기와 알이 손톱에 묻어 몸의 다른 부위로 퍼지게 된다. 이 옴은 낮에는 손가락 사이 같은 곳에 피부 밑으로 굴을 파고 숨어있다가 밤에 나와서 이동하기 때문에 특히 더 밤에 가려움증이 심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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