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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삭감 결정… 연봉 12.5% 덜 받는다
경영팩토리
2020. 4. 21.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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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삭감 결정… 연봉 12.5% 덜 받는다
(사진 ⓒ 아스널)
아스널 삭감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면서 화제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유럽 축구 명문 구단들이 선수단 임금 삭감을 통해 고통 분담에 나서면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도 이에 동참했다.
영국 BBC는 21일(한국 시각) "아스널이 선수들의 자발적인 합의로 12.5% 임금 삭감을 실시한다"고 보도했다. 이번 아스널 삭감은 선수를 포함해 감독 등 코칭스태프도 포함된다. 다만 아스널은 차기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시 삭감된 금액 전체를 다시 돌려받기로 했다. 이에 따라 유로파리그에 진출하면 7.5%를 받게 된다.
(사진 ⓒ 아스널)
아스널 삭감이 결정된 가운데 아스널에서 가장 많은 급여를 받고 있는 메수트 외질은 자발적 임금 삭감에 대한 반대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밝혀졌다. 현지 언론 데일리메일 등에 의하면 아스널 1군 선수 중 3명이 임금 삭감 제안을 거부했는데, 이중 한 명이 외질인 것으로 드러났다. 외질은 주급 35만 파운드(약 5억 3,350만 원)를 받는 아스널의 최고 연봉자다.
외질의 에이전틍니 에르쿳 소커트는 "클럽에 미치는 재정적 영향은 3~6개월 후에나 확인할 수 있다"며 "지금은 아무것도 알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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