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재난지원금 선불카드 신청, 요일제 적용해

긴급재난지원금 선불카드 신청, 요일제 적용해

(사진 ⓒ KBS)

긴급재난지원금 선불카드 신청이 전날(18일)부터 시작됐다. 신청 희망자는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지자체 홈페이지나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을 위한 별도 홈페이지로 온라인 신청도 받는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생계비 지원을 위해 정부에서는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용·체크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선불카드 등으로 지급하고 있다. 신용·체크카드는 포인트 충전 방식으로 이달 11일부터 온라인 신청을 받았다. 지역사랑상품권과 선불카드는 이달 18일 오전 9시부터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방문 신청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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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칙상 주민등록표상 세대주 본인이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여권 등 신분증을 지참해 주민센터에서 직접 신청해야 하지만 불가피하게 세대주가 신청하지 못 할 경우 세대원이나 대리인이 위임장을 받아 대리 신청할 수 있다. 긴급재난지원금 선불카드 신청 희망자가 몰릴 것을 대비해 시행 첫 주는 마스크 5부제처럼 출생연도 요일제를 적용한다. 오늘(19일)은 화요일이기 때문에 출생연도 끝자리가 2와 7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 단, 세대주의 출생연도다.

지역사랑상품권과 선불카드는 신청 현장에서 즉시 지급된다. 다만 상품권·선불카드 수량이 부족하면 나중에 지급될 수도 있다. 이 경우 지급일을 별도로 안내한다. 신청할 때는 긴급재난지원금의 전부 또는 일부를 선택해서 기부 가능하다. 일부를 기부할 경우 기부금을 뺀 나머지 금액만 지급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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