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는 배당금, 복잡해 못찾았나요?···온라인으로 가능

(사진 ⓒ KBS)

잠자는 배당금 잘 모르기도 하고, 복잡하기도 하고, 여러 곳으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 때문에 찾아가지 않는 경우가 많다. 더욱이나 시간을 내서 가야 하는 방문 수령도 쉽지 않아 적은 돈인데 그냥 잊어버리자며 사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이렇게 쌓인 잠자는 배당금 및 출자금은 무려 3천억 원(작년기준). 계좌만 해도 1200만개에 달하는데 이러한 배당금들이 잠자고 있는 것이다.

 

(사진 ⓒ SBS CNBC)

해마다 조합에서는 우편을 통해 안내는 하고 있지만 주소 변경으로 반송되어 오거나, 연락이 닿아서 받을 수 있는 상황이 되더라도 극소액을 받기 위해서 고객이 직접 방문을 해야하기 때문에, 먼길을 가야 하는 고객들의 경우 불편함을 이유로 찾아오지 않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이에 은행들(농협,신협 등)에서는 작년부터 모바일로 편하게 환급받을 수 있는 방법을 고안했다. 모바일로 출자, 잠자는 배당금은 본인계좌로 이체가 되는 시스템을 개발한 것이다.

 

또한 한국예탁결제원의 경우 '2020년도 휴면 증권투자 재산(실기주 과실, 미수령 주식) 찾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26일부터 11월 27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며, 대상은 예탁결제원에서 보관 중인 휴면 증권투자재산 실기주 과실 주식 약 107만 주, 실기주 과실 대금 약 375억 원, 미수령 주식 약 260만 주다.

 

실명확인은 코로나 19 상황으로 인해 비대면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비대면 실명확인은 신분증 사본 제출 및 기존 개설 금융기관 계좌 확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상자에게 안내문으로 통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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