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합병증 급성 증상 보이는 대표적 두가지

(사진 ⓒ KBS)

당뇨병 합병증의 급성 증상 중 하나인 케톤산증과 고삼투압성 고혈당 증후군은 의식저하나 혼수상태에 빠질 수 있는 응급상황에 속한다.

인체 내의 혈당이 너무 높거나 낮아서 생기는 당뇨병 합병증 중 △케톤산증은 주로 1형 당뇨병 환자에게서 나타난다. 인슐린의 부족으로 인해 혈액 속의 포도당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할 수 없게 되어 몸이 지방을 대신 사용하게 되는데 이때 케톤산이 혈중에 증가하며 몸을 산성화 시키게 되면서 일어나는 당뇨병 합병증이다.. 증상은 구역, 구토, 심한 복통, 탈수, 호흡이 가빠지고 , 심박동이 빨라지는 등 혼수상태까지 빠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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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고삼투압성 고혈당 증후군의 경우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인 노인층에서 많이 발생하는 당뇨병 합병증이다. 감염, 심혈관질환, 중풍 등의 중증 질환이 동반되어 거동이 불편한 경우 적절한 수분 섭취나 혈당조절을 할 수 없어 발생한다. 인슐린 부족으로 인해 혈당 농도가 증가하며 삼투압이 높아져 소변량이 증가하는데 이에 비해 수분의 공급이 적절하게 이뤄지지 못해 당뇨병 합병증이 발생한다.

또한 고삼투압성의 경우 이미 기저질환, 당뇨병 합병증 등으로 건강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빠른 대처가 없다면 경련, 혼수로 인한 사망에 이를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당뇨병 원인을 잘 조절하는 것이 필수이며 탈수나 감염에 조기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편 급성 당뇨 증상인 케톤산증과 고삼투압성 증후군 모두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기에 혼수상태에 빠졌을 때 빠른 병원이송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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