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폭스(원숭이두창) 확진자 증가, 예방을 위한 행동 수칙은?

( 사진 ⓒ 질병관리청 )

 

엠폭스(원숭이두창)의 국내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엠폭스에 감염되면 급성 발열과 함께 여러 부위에서 발진이 올라오게 된다. 원숭이 두창 확진자의 발진 증상은 감염 후 1~4일 후에 서서히 나타나며 여러 다른 증상을 동반한다.

 

동반하는 증상으로는 오한과 함께 피로, 근육통, 두통, 요통, 감기와 같은 인후통, 코막힘과 기침증상이 있을 수 있다. 림프절이 부어오르기도 한다. 이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엠폭스(원숭이두창)로 의심해볼 수 있다. 발진 증상도 엠폭스(원숭이두창)의 특징이다. 초기에는 대체로 반점처럼 보이지만 곧 뾰루지나 물집으로 바뀐다. 그 후 여러 단계로 진행되며, 통증과 가려움이 발생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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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폭스(원숭이두창)를 예방하려면 △손씻기와 개인 위생 수칙 준수 △오염된 손으로 눈, 코, 입 등의 점막 부위 접촉 삼가 △피부병변(발진이나 딱지 등)이 있는 의심자와의 접촉 삼가 △의심자와의 사용 물품 접촉 삼가 △아프거나 죽은 동물과의 직접 접촉 및 사용 물품 주의 △아프리카 수입 야생동물 및 반려동물 접촉 주의가 요구된다. 

 

발진 등의 엠폭스(원숭이두창) 의심증상이 발생시, △실거주지 관할 보건소로 즉시 신고 △원숭이 두창 확진자로 판명되기 전까지 동거인을 비롯해 주위 사람들과의 접촉을 삼가 △철처한 손위생과 개인보호구 사용 △엠폭스(원숭이두창) 의심증상자의 쓰레기와 침구를 별도로 관리 △애완동물을 포함한 동물과의 접촉을 삼가해야 한다.

 

질병관리청은 엠폭스(원숭이두창) 예방을 위한 대국민 행동 수칙을 안내하며 해외 방문 전 원숭이 두창 지역인지 사전에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귀국 후 21일간 증상 자가 모니터링을 하고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관할 보건소로 상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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