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충약 주기, 복용법 & 구충제 먹으면 안 되는 사람은?
회충약 주기를 잘 맞춰 복용하면 날것을 자주 먹는 사람도 기생충 감염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회를 비롯한 날생선, 생채소 등을 자주 먹는다면 회충약 주기에 맞춰 정기적으로 회충약을 먹는 것이 좋다. 불편한 증상이 없다면 반드시 회충약을 복용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혹시 모를 감염에 대비하기 위해서 복용한다.
예전보다 전체적인 위생이 개선되어 기생충에 감염되는 일은 줄어들었지만, 반려동물을 기르거나 유기농 채소 등을 섭취하는 경우가 있어 여전히 회충약 주기에 따라 복용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인 회충약 주기는 1년에 2번이다. 6개월에 한 번 복용하는 것을 추천하며, 만약 날것을 자주 섭취하는 식습관을 가지고 있다면 이보다 더 짧은 주기로 복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정기적으로 회충약 주기를 따르는 것이 좋은 사람은 다음과 같다.
▲ 반려동물을 키워 동물 기생충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 사람
▲ 위생 여건이 좋지 않은 지역을 여행한 사람
▲ 복통, 설사, 빈혈, 항문 가려움증 등 기생충 감염 증상을 가진 사람 등
약국에서 회충약을 구매하면 한 갑에 회충약 2알이 들어 있는데, 알맞은 회충약 복용법을 지키는 것이 좋다. 1알은 식사 시간에 상관없이 삼키거나 씹어 먹고, 나머지 1알은 회충약 주기인 7일 뒤에 복용하면 된다.
다만 회충약 복용을 끊어 회충약 주기를 지키지 않아야 하는 사람은 △ 임산부 △ 2세 미만의 소아 △ 간질환이 있는 사람 등이다. 이들에게는 모든 회충약 종류가 권장되지 않는다.
<저작권자 ⓒ https://bizknow.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