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종합대책 발표, 미세먼지 수치 감소할 수 있을까

미세먼지 종합대책 발표, 미세먼지 수치 감소할 수 있을까

(출처 ⓒ 연합뉴스 TV)

문재인 대통령은 임기내 미세먼지를 30% 낮추겠다고 공약을 내세운 적이 있는데, 이에 따라 오늘(26일) 환경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미세먼지 종합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미세먼지 종합대책이 발표되기 전 우리나라의 영향을 미치는 미세먼지 수치도를 살펴보자면 OECD 국가 평균 미세먼지는 13.7㎍/㎥ 정도의 수치를 나타내는 것에 비해 2015년을 기준으로 우리나라 초미세먼지 노출도는 32.0㎍/㎥으로 상당히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어 초미세먼지 노출도가 가장 높은 나라에 속한다. 이 같이 미세먼지 노출로 인한 질환들이 빗발쳐, 미세먼지 종합대책이 발표되는 것이다. 실제로 세계보건기구(WHO)는 전 세계적으로 매년 430만 명이 다르는 사람들이 미세먼지로 인해 사망한다고 밝힌 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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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가 미치는 영향으로는 기관지와 폐에서 필터 되지 않을 정도로 작은 입자인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호흡기의 직접적으로 닿아 만성폐쇄성 등 폐 질환과 만성기관지염 등의 호흡기를 악화한다. 걸러지지 않고 몸으로 바로 침투하는 미세먼지 탓에 혈관에도 취약하며 암, 고혈압, 부정맥, 안구건조증, 알레르기 등 각종 질환 또한 유발해 미세먼지 종합대책이 시급하다. 김은경 환경장관은 이번 미세먼지 종합대책에서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특단의 조치와 국가 차원에서 국민의 건강을 직접 챙기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세먼지에는 각종 중금속과 발암물질이 있어서 대기오염이 특히 심한 날에는 야외 활동을 가급적 자제하는 것이 좋으나 불가피한 상황에 따라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미역, 마늘, 키위 등 중금속 해독에 도움을 주는 음식들을 섭취해 미세먼지로부터 건강을 지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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