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in스토리

노로바이러스 증상 및 예방법은?

경영팩토리 2018. 1. 24. 13:48
반응형

노로바이러스 증상 및 예방법은?



영하 20도에서도 생존하는 노로바이러스는 겨울철 식중독 고위험군으로 생명력과 저항성이 강한 바이러스다. 그렇기 때문에 겨울철 식중독, 즉 노로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들은 알아봐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통계에 따르면 2014~2016년까지 최근 3년간 11월부터 2월까지 식중독 환자 수는 3,057명으로 연간 1,000여 명이 겨울철 식중독에 걸리고 있다. 이 같은 겨울철 식중독의 주원인은 노로바이러스로, 노로바이러스는 영하 20도에서도 생존하고 60도에서 30분간 가열해도 감염성이 유지되며 일반 수돗물의 염소 농도에서도 불활성화되지 않을 만큼 저항성이 강하다. 그렇다면 노로바이러스의 원인은 무엇일까?



노로바이러스는 △생선, 조개, 굴 같은 수산물을 익히지 않고 먹는 경우 △집단 배식에서 오염된 손으로 요리를 한 조리사의 음식을 섭취한 경우 △ 구토물이나 침 같은 분비물이 묻은 손으로 음식을 먹은 경우 △ 설사 증세가 나타나는 유아의 기저귀를 만진 경우에서 환자와 접촉, 식품·식수 등으로 발생하게 된다. 노로바이러스가 발생하게 되면 나타나는 증상은 오심(메스꺼움), 구토, 설사가 대표적이며 성인은 설사 증상을 흔하게 보이는데 권태, 두통, 발열, 오한, 근육통 등 전반적인 신체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묽은 설사가 하루에 3~4회 정도 발생하게 된다.


이 같은 노로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해선 식습관이 중요하다. 노로바이러스는 60도에서도 생존할 정도로 저항성이 강하지만 70도에서 5분이면 박멸하게 된다. 100도에서는 1분이면 죽기 때문에 팔팔 끓는 물에 충분히 익혀 먹어야 한다. 특히 익히지 않은 수산물 등에서 노로바이러스가 발생하기 쉽기 때문에 굴, 조개, 회 등 익히지 않은 것들은 피해야 하며 냉장 보관한 과일이나 채소도 주의해야 한다. 노로바이러스 예방을 위해선 흐르는 물에 과일이나 채소를 여러 번 씻어 먹고 타인과 술잔을 돌려 쓰는 행동은 가급적 자제해야 한다.


겨울철 식중독으로 무섭게 유행을 일으키기도 하는 노로바이러스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서서히 치료되지만 노인, 임산부, 당뇨, 면역억제상태, 심한 복통 그리고 증상이 이상 지속되는 경우엔 합병의 위험이 높으므로 병원에 방문하는 게 바람직하다. 





<저작권자 ⓒ http://bizknow.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