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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액면분할, 주식시장 활성화되나?

경영팩토리 2018. 2. 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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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액면분할, 주식시장 활성화되나?



(출처 ⓒ SBS)


삼성전자가 액면분할을 결정해 황제주의 액면분할에 대한 관심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 액면분할로 주식수가 증가하고 주당 가격이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삼성전자 액면분할로 삼성전자 주식을 보유할 수 있는 투자가가 많아지고 배당 혜택도 확대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이 같은 이유로 삼성전자 액면분할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단, 증시에서는 단기적 주가 부양과 유동성 활성화 측면에서는 긍정적이나, 배당 확대와 자사주 소각과 같은 추가적인 주주환원 정책과 더불어 수익성 증가가 병행돼야만 장기적인 효과가 나올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 액면분할은 작년 주가 상승으로 인해 삼성전자 주가가 고액이라는 부담감이 계속해서 제기됐었는데, 삼성전자는 이 점을 고려해 삼성전자 액면분할을 결정하고 이에 따라서 더 많은 투자자들이 삼성전자 주식을 보유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며 배당 혜택이 많은 사람에게 확대될 것으로 판단했다.



(출처 ⓒ SBS)


이번 삼성전자 액면분할은 1주당 5,000원을 100원으로 발표했다. 총 발행주식수는 1억 2,800만주에서 64억 1천만주로 변경되며 매매거래 정지 기간은 4월 25일~5월 15일이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5월 16일이다. 삼성전자 액면불할을 비롯해 국내외 상장기업들 중 액면분할 또는 주식분할 방식을 통해 주식 유동성을 늘린 경우가 많은데, 이중 애플이 이를 가장 잘 이용한 기업이라고 할 수 있다. 애플은 지난 1987년, 2000년, 2005년, 2014년 네 차례에 걸쳐 액면분할을 단행했는데, 보통 주가가 오르면 거래량이 감소하는 게 통상적이지만 액면분할 이후 거래량이 증가하면서 주가가 상승했다.


이렇듯 액면분할은 주가 및 거래량과 양의 상관관계가 있다는 것으로 분석된다. 액면분할 전후로 주가 상승 기대와 거래량 증가 등 주식시장의 유동성을 증대해 주식시장이 활성화되기 때문이다.


삼성도 이러한 이유로 삼성전자 액면분할을 결정하고, 주식시장을 유도하고 활성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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