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급유기 1호기 도입, 군사력 증강 효과는?
공중급유기 1호기 도입, 군사력 증강 효과는?
[출처 ⓒ SBS뉴스]
공중급유기 1호기가 국내에 도착하는 가운데 공중급유기 1호기가 어떤 기계인지 공중급유기 1호기가 국내에 도입됨으로써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1월 12일 전투기의 작전 반경을 획기적으로 연장해주는 공중급유기 1호기가 국내에 도착하게 되는데, 군 관계자에 따르면 공군 공중급유기 1호기가 이날 오후 김해공군기지에 도착하며 공중급유기 1호기를 시작으로 내년에 3대가 추가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공중급유기 1호기의 급유 대상 기종은 F-15K, KF-16 전투기와 내년부터 2021년까지 40대가 도입되는 F-35A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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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도입되는 공증급유기 1호기는 에어버스 D&S 사의 A330 MRTT 기종이며 에어버스 A330-200 기체를 개량해 만든 다목적 공중급유기이며, 기체 크기가 전장 59m, 전폭 60m로서 대형이며 적재할 수 있는 최대 연료량은 24만 파운드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공중급유기 1호기 도입 이후 한 달간은 품질 요구 조건 충족 여부를 점검하고 공중급유가 정상적으로 되는지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수락 검사를 받게 될 계획이다.
이러한 점검 기간에는 공중급유기 1호기를 이용해 사전 약속된 공중 지점에서 F-15K와 KF-16 전투기에 실제 공중급유를 시도해볼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공군은 이미 급유기 조종사, 정비사, 급유통제사를 선발해 사전 교육을 마쳤다.
본래 F-15K 전투기에 연료를 가득 채우면 독도에서 30여 분, 이어도에서 20여 분 동안 작전을 진행할 수 있는데 공중급유기 1호기를 도입함으로써 공중에서 1회 연료 공급을 받게 되면 독도에서 90여 분, 이어도에서 80여 분으로 3배 이상 증가해 우리 군사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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