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청두 봉쇄, 쓰촨성 주민들 나흘 간 '외출 금지령' 받았다?

(사진 ⓒ SBS)

 

중국 청두 봉쇄 소식이 발표돼 4일 간 강화된 방역 조치가 시행 될 계획이다.

 

어제(1일) 중국 방역당국은 지속적인 코로나 19 확산에 따라 오는 4일까지 쓰촨성이 위치한 중국 청두 봉쇄 정책을 발표했다. 이번 청두 전면봉쇄로 인해 도시에 거주하는 인구 약 2,100만 명은 전 주민 외출 금지 명령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중국 청두 봉쇄와 함께 코로나 PCR 검사 또한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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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중국 청두 봉쇄로 인해 청두시 거주민은 매일 가구 당 한 명씩만 생필품 구입 목적만을 위한 외출이 허용됐다. 외출 시에는 24시간 이내 발급받는 PCR 음성 검사지가 필요하다. 아울러 중국 청두 봉쇄에 따라 모든 기업이 재택근무로 전환돼, 공공 서비스 제공 업체 기업만 사내근무가 허용된 것으로 밝혀졌다.

 

쓰촨성 방역당국은 이번 중국 청두 봉쇄 이전, 지난 29일 주점, 영화관 등의 실내 밀집시설을 폐쇄하고 교 또한 재택 수업으로 전환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경제 전문가들은 이번 쓰촨성 봉쇄로 인해 '원유 수요가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며 국제 유가 하락에 대한 반응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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