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통장 가점으로 '전전긍긍' 시기 지났다, 청약 수 급감?

(사진ⓒKBS)

 

청약통장 가점은 무주택기간, 부양가족 수, 청약통장 가입 기간 등을 통해 적용된다.

 

1순위 청약자 내에서 경쟁이 있을 경우, 청약통장 가점을 통해 당첨자를 선정하는 것이다. 국민주택과 민영주택에 따라서 청약통장 가점이 적용되는 방법이 다른데, 청약통장에 대한 종류에 따라 청약통장 가점이 상이하게 나뉜다. 예를들어, 민영주택의 경우 전용면적 85㎡ 이하 당첨자 선청방법 시 가점제가 40% 가량 차지하며, 추첨제로는60%가 해당되는데, 예외 규졍이 적용된다면 청약통장 가점을 통한 가점제가 최대 100% 가량 증가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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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청약통장 가점때문에 위장 이혼, 위장 임신 등 다양한 사기 수법들이 넘칠 정도로 이슈가 되었었지만, 요즘에 들어서는 청약통장 자체를 해지하는 등 가입자가 12년만에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 시장에서 집값은 하락하는데, 물가는 상승하고 있어 분양가가 뛰어버리는 바람에 청약에 대한 매력이 감소하였기 때문이다.

 

또한, 청약통장을 가지고 있던 사람들은 '내 집 마련'을 꿈꾸며 거액의 금액을 납입하였지만, 청약통장 가점이 적용되더라도 당첨 확률은 낮은데, 당첨이 되더라도 이점이 크지 않다는 점이 해지 이유 중 크게 작용하였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청약통장 가입자는 전년도 대비 약 40만명 가량 줄어든 것으로 기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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