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조류인플루엔자 유례없는 확산세, 달걀값 폭등

(사진ⓒ한국상공인신문)

 

일본 조류인플루엔자가 유례없는 속도로 빠르게 퍼지고 있다.

 

2일,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지난 10월 이후부터 일본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확인된 바 있다. 그 이후로 이듬해 3월까지 집계된 지역이 52곳이 넘어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해나가고 있다. 일본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세에 따라, 살처분된 조류는 1천 500만마리가 넘어섰다. 그 중 90%가 달걀을 얻기 위해 사육되는 닭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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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달걀값이 폭등하는 추세로 보여졌다. 일본 조류인플루엔자 역대 최대 유행세 영향으로, 채란계가 10% 넘게 줄어들면서 통계가 시작된 이후 가장 높은 가격에 팔리고 있는 중이다.  달걀 도매가가 1kg당 335엔으로 집계되었으며, 지난해와 비교하면 달걀값은 두배가량 증가한 것이다. 일본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 된 닭을 살처분하는 양계장은 소독 및 방역 작업으로, 최대 7개월간은 닭을 사육할 수 없어 더더욱이나 달걀값이 오르거나 이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해졌다.

 

노무라 데츠로 농림수산상은 일본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확산세에 대하여 '달걀 공급이 안정되기까지 1년 정도 걸릴 수 있다'고 전했다.

 

일부 식당에서는 달걀을 사용하는 메뉴를 판매 중단하는 현상을 보이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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