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고금리 금융상품 출시, 미국 평균이자의 10배

(사진ⓒ애플 홈페이지)

 

애플 고금리 저축계좌 상품이 출시되었다.

 

금융 부문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는 가운데, 애플 고금리 상품이 출시되어 이슈가 되고 있다. 현지시간으로 17일, 미국 CNBC 등 외신에서는 애플 고금리 상품에 대한 보도가 잇따랐다. 애플이 연 4.15% 이자가 지급되는 애플카드를 통한 저축계좌를 내세웠다고 전해졌다. 애플 고금리 상품의 이자율은 미국 전역의 은행들보다 10배가량 높은 수치다. 미국 은행의 평균 금리는 0.37%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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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금융상품의  애플 저축계좌 개설은 아이폰의 월렛 앱에서 이용할 수 있다. 애플 고금리  상품을 이용하기위해 개설하는 계좌는 수수료나 최저 예금 조건 등의 제약이 없다. 애플 카드에 사용되는 '데일리 캐시' 캐시백 서비스도 해당 계좌에 자동으로 입금되어 애플 고금리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각에서는 애플 고금리에 대한 반발심도 나오고 있다. 애플이 점점 은행화 되어간다는 우려와 지적이다. 이에 반박하여, 전문가는 '애플이 은행이 되고싶어하진 않다고 생각한다'라는 주장을 내기도 하였다.

 

미국 현지에서는 이번 애플의 금융상품 출시로, 실리콘밸리은행 붕괴 이후 중소형 지역은행을 꺼려하는 예금자들이 큰 관심을 보일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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