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야 기준은 최저 25도 이상인 밤, 원인 & 발생시기는?

(사진ⓒMBC)

열대야 기준은 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인 날이다. 는 일 최저 기온이 25도 이상인 기준에서 2009년 개편되었다.

 

우리나라는 북태평양고기압이 강하게 확장되는 여름에 열대야 기준이 달성하는 더운 밤이 발생한다. 고온다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의 특성에 맞게, 한 낮에 찜통 더위가 지속되다, 밤이되면 그 열로 인해 발생한 복사열이 열대야 기준에 쉽게 도달시키는 것이다. 그래서 고온다습한 무더위가 태양이 진 밤에도 지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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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피컬 나이트, 일명 열대야는 낮 최고 기온이 30도 이상인 한 여름의 날씨를 트로피컬 데이라고 부르는 데서 유래되었다. 열대야 기준에 도달하면 습윤한 열대 지역의 밤과 기온이 비슷하여 더위를 나타내는 지표로도 사용된다. 최근에는 고온다습한 기존의 환경을 넘어 지구 온난화로 열대야 기준을 넘어서는 초열대야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초 열대야 기준은 밤 최저 기온이 30도 이상이 되는 것을 말한다. 이는 아열대나 열대기후구에서만 발생하던 현상이었다. 2013년 8월 7일 기록적인 더위로 초열대야 현상이 발생한 이후, 계속적이로 발생하고 있다.

 

여름 장마가 끝나고 가을 장마가 시작되기 전 사이 기간에 열대야가 주로 발생한다. 주로 7월 말이나 8월 중순이지만 올해는 때이른 더위로 벌써부터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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