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쿠르드 공격 '평화의 샘' 작전 시작
(출처ⓒ KBS)
터키 쿠르드 공격이 시작됐다. 블룸버그통신은 9일(현지 시간) 터키군 선발대가 터키-시리아 국경 인근 탈아브야드, 라스알아인과 인접한 마을 두 곳을 통해 시리아 영내에 진입했다고 보도했다.
8일, 터키군은 시리아 쿠르드 민병대(YPG)가 주둔하고 있는 시라아 북부 알말리키야 마을과 시리아민주군(SDF)이 점령한 라스알아인을 포격했다. 쿠르드족과 아랍계 민병대의 연합인 SDF는 YPG가 주축을 이루고 있다. 시리아 인권 관측소에 따르면 라스알아인은 7일 미군이 철수한 두 곳 중 하나다. 터키는 시리아 북동부 약 32㎞ 지역에 '안전지대'를 건설할 계획이다.
(출처ⓒ KBS)
360만 명에 달하는 터키 거주 시리아 난민 중 200만 명을 수용하기 위해 140개 마을과 10개 지구 설립에 260억 달러(약 31조 1,100억 원)의 비용이 들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알자지라는 9일 "유엔도 우려를 표명했다"라며 실현 가능성에 대한 의문을 품고 있다. 즉, 쿠르드족을 쫓아내려는 음모라는 것이다. 그러면시 시리아 북동부 지역 미군 철수로 방패막을 잃은 쿠르드가 시리아 정부와 손잡을 가능성도 제기했다.
바드란 지아 쿠르드 시리아 쿠르드자치정부의 고위 관리는 "미군이 전면 철수하면 안보 공백을 메우기 위해 시리아 정부나 러시아와 대화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CNN은 미군의 철수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에게 주는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란을 견제해 오던 시리아 북동부 미군이 철수하면 이란-이라크-시리아-레바논 친이란 세력이 이어지면서 미국의 우방인 이스라엘에 위협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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