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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금지령, 신종 코로나 피해 가장 큰 후베이성에 발효



(사진 ⓒ KBS)


외출금지령이 내려졌다. 중국 정부는 후베이성 황강에서만 확진자 1,200명 이상, 사망자 15명이 발생하면서 신종 코로나가 가장 심각한 지역으로 분류하고, 외출금지령을 내렸다.


중국 국가위생건강관리위원회(위건위)에 따르면 3일 오전 10시 기준 중국 내 신종 코로나 누적 확진자는 1만 7238명, 사망자는 361명이다. 이는 하루 전보다 확진자는 2827명, 사망자는 57명 늘어난 것이다. 중국에서만 나흘째 매일 40명 이상이 숨지면서 중국 정부는 비상 사태에 돌입했고, 가장 많은 피해가 발생한 후베이성 황강에는 외출금지령까지 내렸다. 저장성 원저우시도 황강시와 마찬가지로 외출금지령이 발효됐다.



(사진 ⓒ KBS)


외출금지령이 발표된 지역의 모든 가구는 이틀에 1명만 외출해 생필품 등을 구매해 올 수 있다. 우한에는 3일부터 급조된 대형 응급 전문 병원이 가동에 들어서면서 신종 코로나 환자 치료에 나섰다. 지난달 말부터 긴급 건설해 온 훠선산 병원과 레이선산 병원이 보름여 만에 완공해 오늘(3일)과 6일부터 환자를 받는다. 이날 전국 10개 성에 보낸 1,200명의 의료진이 우한에 추가로 투입됐다.


중국 인민은행은 신종 코로나 예방, 통제의 특수 시기에 충분한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3일 공개 시장 운영으로 시장에 1조 2천억 원 위안(약 205조 원)을 투입했다.


한편 중국 이외 신종 코로나 확진자 수는 모두 149명이다. 한국의 확진 환자 수는 1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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