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영업시간, 공적마스크 1인당 3매로 확대

우체국 영업시간, 공적마스크 1인당 3매로 확대

(사진 ⓒ 우체국)

우체국 영업시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우체국은 통상적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이 시간에 우체국을 방문하면 공적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다. 오늘(27일)부터 공적 마스크를 1주 1인당 3매까지 구입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오늘(27일)부터 공적 마스크 구매 수량이 확대돼 주간 1인당 3매까지 구입 가능하다. 정부는 5월 3일까지 일주일간 시범 운영을 하고, 수급 상황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되면 1인 3매 수량을 유지할 계획이다. 공적 마스크는 약국, 우체국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약국과 우체국 영업시간에 맞춰서 방문하면 된다.

(사진 ⓒ 우체국)

약국, 우체국 영업시간에 방문할 때는 신분증이 필요하다. 본인 확인을 위해서다. 마스크 5부제로 출생연도에 따른 구매 가능 요일이 다르기 때문에 이를 참고해야 한다. 출생연도의 마지막 자리가 1과 6이면 월요일, 2와 7이면 화요일, 3과 8이면 수요일, 4와 9면 목요일, 5와 0이면 금요일에 구매할 수 있다. 약국에서는 주말에도 구입이 가능한데, 우체국은 판매하지 않는다.

이처럼 공적 마스크 구매 수량이 확대된 이유는 공적 마스크 5부제가 안정적으로 시행되면서 마스크 재고량 증가 등 수급이 안정 단계에 들어갔다는 판단에서다. 또 생활 속 거리 두기가 시행되면 경제 활동 증가로 마스크가 필수적인 요소로 적용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개수를 늘린 것이다. 정부는 5월 5일까지 사회적 거리 두기를 연장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가 종료되면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전환할 방식이다.

한편 정부는 석가탄신일(4.30)과 어린이날(5.5) 등 법정 공휴일에는 주말처럼 출생 연도와 상관없이 공적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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