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족구 유행시기와 격리기간은?

수족구 유행시기와 격리기간은?

[출처 ⓒ KBS1 뉴스]

수족구 유행이 시작되는 계절이 다가왔다. 매년 6월에 시작하여 8월까지 수족구 유행시기로 7월이 가장 절정에 이른다. 수족구병은 입, 손, 발에 물집이 생기는 병으로 10세 미만 영·유아에게 자주 발생하는 질병이다.

수족구병의 원인은 장바이러스의 일종인 콕사키 바이러스 A16이나 엔테로바이러스 71의 감염에 의해 생기며, 이 때문에 한번 수족구병에 걸리면 다음해에도 다른 수족구 병에 또 걸릴 수 있다. 그러므로 요즘같은 수족구 유행시기에는 어린이들이 집단생활 하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놀이터 등은 더욱 조심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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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구 유행시기에는 호흡기 분비물 또는 대변 등을 통해 전염이 쉽게 되므로 감염이 의심 될 시 수족구 격리기간을 두도록 한다. 수족구병 발병 시 수족구 격리기간은 7일정도로 보면되고, 수족구 격리 기간동안 손씻기를 생활화한다. 또한 장난감과 같은 물건표면은 비누와 물로 세척 후 소독제로 닦는습관을 갖는다.

수족구병은 7~10일 이후 자연적으로 회복하는 질병이지만 드물게 뇌수막염 뇌염 마비증상 등 합병증이 동반될수있으니 의심될 시 수족구 격리기간을 잘 지켜 다른사람에게 옮기지 않도록 주위 해야한다.

질병관리본부는 수족구 유행시기인 만큼 수족구병 예방을 위해 전국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을 대상으로 수족구병 예방홍보수칙이 담긴 포스터 10만부를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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