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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 결핵 환자 발생, 전염률은?



수험생 수만 명이 모여서 공부하는 곳으로 유명한 서울 노량진 학원가에서 결핵이 발생했다. 결핵은 전염성이 큰 질병으로, 노량진 결핵 환자 발생 직후, 보건 당국은 긴급 조사를 시작했다.


서울 노량진 결핵으로 논란이 된 결핵은 결핵균 침입에 의해 발생하는 병이다. 결핵은 호흡기 분비물에 옮겨지는 전염성 질환으로 환자와 접촉이 있을 경우, 발생하기 쉽다. 결핵은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질병이지만 결핵균이 침입한다고 해서 반드시 결핵에 걸리는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체내 저향력이 약해지면 결핵에 노출되기 쉬운데, 최근 노량진 결핵 환자 발생으로 질병관리본부 결핵 조사과는 결핵에 걸렸더라도 공무원 시험 응시에는 문제가 없다며 접촉 대상자의 결핵 검사는 의무가 아니지만 본인의 건강을 생각하고 주변인의 추가 감염 위험을 막는다는 취지로 검사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노량진 결핵 환자는 공무원 학원을 다니는 A(23)씨로 결핵 환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최대 100명 이상이 듣는 대형 강의를 포함해 여러 강의를 수강해 듣는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염성이 강한 질병인 만큼, 인파가 몰려 있는 장소에 결핵 환자가 발생한 것은 치명적일 수 있어 학원가 학생들은 공무원 시험을 앞두고 불안감을 드러내고 있다. 노량진 결핵 환자로 인해 전염됐을 가능성이 있어, 이를 자세하게 파악하기 위해 보건당국은 감염 검사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결핵은 폐, 신장, 신경, 뼈 등 우리 몸 속 거의 대부분의 조직이나 장기에서 병을 일으킬 수 있지만 그 중에서도 결핵균이 폐 조직에 감염을 일으키는 폐결핵이 흔하게 발생한다. 감염자의 분비물 등으로 전염되기 쉬우며, 결핵균이 침투했을 시 천천히 영역을 넓혀 우리 몸의 영양소를 소모시키고 조직과 장기를 파괴한다. 결핵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체중 감소, 발열, 기침, 식은땀 등이 있고 폐결핵 증상은 객담(가래), 혈담(피 섞인 가래), 기침 등이 나타난다.


실제로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결핵 환자와 접촉한 사람 중 30%가 결핵균에 감염되고 감염자 중 90%는 결핵균이 면역력에 의해 억제된 잠복결핵 상태를 유지한다. 면역력이 약한 노인이나 영유아는 결핵균에 접촉했을 때 감염될 확률이 높다. 결핵은 일반적인 감기와 유사한 증상을 보여 방치하기 쉽지만 감기와는 다르게 사망까지 이르게 할 정도로 치명적인 병이기 때문에 결핵 증상을 나타내면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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