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대설특보, 현재 상황은?
(출처 ⓒ SBS)
제주 전역에 대설특보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기상청은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교통 안전에 각별히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현재 대설특보가 발표된 곳은 전라도와 제주도다.
11일 오전 10시 10분, 서해안과 호남 제주가 사흘 째 계속 눈이 내리고 있어 기상청은 대설특보를 내렸다. 당시 적설 현황은 광주 19.1, 목포 18.5, 제주 3.8, 어리목(제주산지) 38.0 등이다. 특히 제주도 전역에 대설특포가 확대되고 있어 도로가 꽁꽁 얼어 사고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제주공항은 제주 폭설로 인해 오전 한 때 항공기 이착륙이 중단됐으며 오늘 아침 활주로를 폐쇄하고 재설 작업을 진행했다.
(출처 ⓒ SBS)
대설특보가 내려진 제주도에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10일만 해도 발생한 사고 건수가 20여 건에 달했다. 대설특보가 내려진 만큼 제주는 강풍에 의한 피해도 받고 있는데, 10일 낮 12시 34분쯤 제주시 화북동 소재 모 전기설비업체의 풍력발전기 날개 고정틀이 강풍에 파손돼 굴 절차 등 소방차량 4대가 출동해 안전조치가 이뤄졌다. 앞서 8일, 제주에 강풍주의보가 발표되기 약 한 시간 전 제주시 이도2동 승천로에 식재된 가로수인 워싱턴야자가 강품을 견디지 못하고 쓰러지기도 했다.
기상청은 대설특보에 이어서 발표한 강풍주의보 해제 예고를 당초 11일 오전으로 정했으나 11일 오후로 연장 발표했다. 11일 오전 해상도에서 발생된 눈 구름대가 지속적으로 유입됨에 따라 제주도 육상에는 대설주의보, 제주도 산간에는 대설경보가 발효됐다.
<저작권자 ⓒ http://bizknow.tistory.com/>
'피플in스토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체국, 알뜰폰 사업 지원 방침은? (0) | 2018.01.17 |
---|---|
가수 윤하도 겪은 번아웃 증후군이란? (0) | 2018.01.16 |
카드포인트통합조회 시스템, 이용하는 방법은? (0) | 2018.01.08 |
기초연금 인상된 이유는? (0) | 2018.01.04 |
민원24 등본 발급 방법! (0) | 2018.01.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