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2018 기간 및 박인비 출전 소감
(출처 ⓒ KLPGA 홈페이지)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은 2018시즌 아홉 번째 대회이자 KLPGA 투어 유일의 매치플레이 형식이다. 이번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 골프 여제 박인비(30·KB금융그룹)가 출전해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18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은 총 상금 7억 원, 우승 상금 1억 7천5백 만 원으로 지난 5월 16일부터 시작됐다.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은 닷새 동안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라데나 골프클럽(파72/6,313야드) 네이처(OUT), 가든(IN) 코스에서 펼쳐진다. 이러한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은 지난해부터 대회의 변별력을 높이고 대회 흥행을 유도하기 위해 조별 리그전과 포인트 제도를 도입했다. 이 덕분에 많은 이들에게 관심을 받은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 지난해 손가락 부상이 완쾌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환상적인 샷을 보이며 결승까지 진출을 이어가 우승을 노렸던 박인비가 출전해 더더욱 화제다.
(출처 ⓒ SBS)
올 시즌 1승을 달성해 약 2년 6개월 만에 세계 여자 골프 1위 자리를 탈환한 박인비는 이번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을 통해 생애 첫 KLPGA 우승을 노린다. 박인비는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 대한 인터뷰에서 작년에는 아쉽게도 우승을 놓쳤지만 좋은 마음으로 경기를 해서 올해 또한 출전하게 됐다고 말하며 매치 플레이 방식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내놓았다. 또 박인비는 올 시즌 KLPGA에 매치 플레이가 아쉬웠다며 고국에서 열리는 유일한 매치 플레이 대회,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더욱 최선을 다하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지난 15일에 진행됐던 조 추첨과 리그전은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만 볼 수 있는 관전 포인트다. 조 추점은 영구시드권자, 지난해 상금 순위 상위자 15명이 속한 A그룹에서 B, C, D 그룹에 속한 선수를 한 명씩 추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조별 리그는 4인 1조로 구성되어 총 16개의 조로 나뉘어 진행됐다. 일대일 매치인 만큼 대진운에 따라 다음 라운드 진출 향방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조 추첨 당시 긴장감이 고조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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