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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차로 하이패스 시스템, 한국도로공사가 밝힌 도입 취지는?



다차로 하이패스가 도입되어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시스템이 주행속도를 유지한 채 하이패스 구간을 통과할 수 있는 다차로 시스템으로 바뀌게 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24일 다차로 하이패스를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다차로 시스템이 시행되면 하이패스 차로를 현행 단차로에서 2차로 이상으로 확대해 하이패스 구간의 양 옆을 막고 있는 장애물이 사라져 차량이 달리는 속도를 유지한 채 안전하게 통과가 가능해진다.



기존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구간은 이미 설치되어 있던 요금소를 개량했기 때문에 속도를 늦추어 요금을 납부하는 다른 차선과 마찬가지로 그 폭이 좁아 하이패스 통과 차량의 사고가 빈번했다. 그러나 다차로 시스템이 도입되어 다차로 하이패스 통과가 이루어질 경우 사고율 감소와 함께 차량 흐름 개선 또한 이루어질 전망이다.


올해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다차로 시스템이 도입될 곳은 △남해안고속도로 서영암 △남해안고속도로 남순천 남인천 △경부고속도로 북대구 톨게이트 등 4곳으로 우선적으로 2차로 하이패스가 도입될 예정이다. 아울러 내년과 내후년에는 서울 △서서울 △동서울 △인천 △부산 등 13개 톨게이트에 다차로 하이패스 시행이 이루어진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다차로 하이패스 시행으로 차량 사고 감소 및 지정체 개선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함과 동시에 오는 2020년까지 주행 중 통행료 자동 납부가 이루어지는 스마트 톨링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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