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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봉퐁 '북상' 이동 경로, 한반도 영향은?



(사진 ⓒ 기상청)


태풍 봉퐁 북상 소식이 전해지면서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고 있다. 2020년 제1호 태풍인 '봉퐁'은 필리핀 세부 인근 해상에서 발생해 북상하고 있다.


올해 제1호 태풍 봉퐁은 지난 13일 필리핀 세부 동북동쪽 약 570㎞ 부근 해상에서 발생했다. 봉퐁은 마카오가 제출한 이름으로, '말벌'을 의미한다. 봉퐁은 1951년 이후 역대 8번째로 늦게 발견된 태풍이다. 봉퐁의 중심기압은 950hPa(헥토파스칼)의 강한 소형급으로 발달했고, 중심에는 시속 155㎞(초속 43m)의 강풍을 동반하고 있다.



(사진 ⓒ 기상청)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봉퐁은 현재 세부 동북동쪽 해상에서 북상 중이다. 15일 마닐라 동남동쪽 약 380㎞ 부근 해상, 16일에는 마닐라 북동쪽 약 120㎞ 부근 해상으로 일본 오키나와를 향해 북상할 것으로 예측된다. 기상청은 이번 태풍이 우리나라로 올 가능성이 적다고 내다봤다. 그러나 4~5일 후 태풍 위치가 유동적일 수 있으니 이후 발표되는 기상 정보에 유의 바란다고 당부했다.


올해 첫 태풍은 상대적으로 늦게 발생한 만큼 태풍 수가 적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그러나 발생 시기와 관계없이 대기 상황 변화의 영향을 크게 받는 만큼 기후 변화로 인해 더 강한 태풍이 올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저작권자 ⓒ http://bizknow.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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