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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 서프라이즈 기록한 'SK 하이닉스' 2분기 실적은?



(사진 ⓒ SBSCNBC)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SK하이닉스가 화제다. SK하이닉스는 올 2분기(4~6월)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이날 2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실적에 따르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33.4% 증가해 8조 6,065억 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05.3% 늘어나 1조 9,467억 원으로 집계됐다. 순이익은 1조 2,643억 원으로, 135.4% 늘어났다. 이번 실적은 직전 분기와 비교해도 매출액은 19.6%, 영업이익은 143.2% 증가한 것이다. 말 그대로 어닝 서프라이즈다.



(사진 ⓒ SBSCNBC)


코로나19에 따른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 속에도 서버 메모리 수요 강세로 우호적인 가격 환경이 조성됐고, 주력 제품의 수율 향상 등 원가 절감의 영향으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D램의 경우 모바일 고객의 수요 부진이 지속됐으나 상대적으로 수요와 가격이 견조했던 서버와 그래픽 제품의 판매를 늘렸다. 그 결과 지난 분기 대비 출하량은 2% 증가, 평균 판매 가격은 15% 올랐다.


SK하이닉스는 하반기 경영 활동에 대해서는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무역 분쟁으로 불확실성은 여전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주요 국가들의 부분적인 경제 활동 재개와 함께 5G 스마트폰 수요가 늘어나고 신제품 출시가예정된 게임 콘솔 등에서 수요 개선이 있을 것으로 점쳤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품질 경쟁력에 바탕을 두고 수익성 중심으로 제품을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시설 투자와 캐파(생산능력) 운영은 기존 계획대로 보수적인 기조를 유지한다.



<저작권자 ⓒ http://bizknow.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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