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야 기준, 불면증 극복하는 방법 3가지
(사진 ⓒ 한국상공인신문)
열대야 기준에 대해 궁금해하는 이들이 많다. 여름철에는 폭염 때문에 잠을 못 이루는 사람들이 많은데, 일 최저기온이 25℃ 이상인 날을 열대야라고 한다. 해가 져도 더위가 지속되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열대야는 고온다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되면서 발생하게 된다. 한국의 열대야 기준은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의 최저기온이 25℃ 이상일 때다. 열대야는 불면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불쾌지수가 올라가 잠을 자는 데 불편함을 느끼는 것이다. 열대야는 심혈관계 및 뇌혈관계에 간접적 영향을 미치고, 장시간 지속되면 체열조절능력이 감소돼 온열질환이 발생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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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열대야을 극복하는 방법이 몇 가지 있다. 우선 실내 적정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다. 열대야 취침 시에는 잠들기 전 에어컨이나 선풍기 등을 이용해 실내온도를 미리 낮춰 두는 게 좋다. 적정 실내 온도는 24도에서 26도 사이다. 목욕을 할 때는 너무 뜨거운 물로 하기보다는 미지근한 물로 하는 것이 좋다. 적당히 따뜻한 물로 목욕을 하면 혈압이 낮아져 쾌적한 상태가 된다. 되려 찬물로 샤워를 하면 체온이 급격하게 떨어져 체온을 유지시키기 위해 열을 더 많이 발생시킬 수 있으므로 미지근한 물이 좋다.
초저녁에 30분 정도 가볍게 운동을 해 주면 쾌적하게 잠을 청할 수 있다. 다만 잠자기 2시간 전에는 운동을 피하는 것이 좋다. 격한 운동보다는 조깅이나 산책 등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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