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무증상 감염사례 확인, 전파 속도는?

(사진 ⓒ KBS)

 

오미크론 무증상 상태에서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감염 진단 혹은 의심을 받는 4명 중 1명이 무증상자였다. 더불어 질병관리청은 분석 결과 오미크론 평균 잠복기는 4.2일이라 밝혔다.

 

지난 13일 질병관리청은 오미크론 변이 역학적 특성 분석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오미크론 무증상 상태에서 감염을 진단받은 것이 확인됐다. 국내 오미크론 변이 사례 123명 중 24.4%가 오미크론 무증상 상태에서 감염을 진단받았다. 감염·감염 의심자 4명 중 1명이 무증상자인 것이다. 유증상자는 발열, 인후통, 기침 등의 초기 증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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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은 현재 오미크론 무증상·유증상 전원 경증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오미크론 무증상 감염과 함께 평균 잠복기간도 분석됐다. 오미크론 변이의 잠복기는 평균 4.2일이었다. 선행 확진자 증상 발현 이후 추가 확진자의 증상 발현까지 평균 세대기는 2.8~3.4일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다른 변이보다 짧은 기간으로 오미크론 전파력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오미크론 무증상 상태에서 주변인에 전염시킨 사례도 확인됐다. 이와 같은 빠른 오미크론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편 14일 0시 기준 국내 오미크론 감염 환자는 총 119명으로 확인됐다. 이는 해외유입 28명, 국내 감염 9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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