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대 변동금리·고정, 대출이자 올라갈까?

(사진 ⓒ SBS Biz)

주담대 변동금리가 주담대  금리 상승세에 영향을 받아 주담대 고정금리와 함께 지속 상승되고 있다. 고정금리는 이번주 중 7%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고 변동금리도 16일부터 높아질 예정이다. 

15일 은행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주담대 고정금리는 전날 6.88%에서 하루만에 0.09% 오르며 4.33~6.97%로 나타났다. 주담대 대출금리의 경우 고정금리가 높은 탓에 주담대 변동금리를 선호하는 경우가 많지만 주담대 변동금리도 주담대 고정금리와 같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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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5월 신규 코픽스가 전월대비 0.14%p상승하며 5대 시중은행도 16일부터 신규 대출자를 대상으로 일제히 주담대 변동금리를 0.14%씩 인상했다. 은행권 관계자는 '기준금리 추가인상이 불가피하고 채권금리도 요동치며 6월 신규 코스픽도 추가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현재와 같은 금리 상승세가 지속될 경우 연애 주담대 변동금리는 6%, 고정금리는 8%대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신규 대출자의 경우 5년간 금리가 고정되는 주담대 고정금리가 유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주담대 변동금리 상품을 이용중인 대출자는 해당 상품의 기준금리와 가산금리를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지난달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포인트 올리는 '빅스텝'을 단행하고 한은도 지난달 기준금리를 1.75%로 올리면서 국내 채권시장의 금리가 상승해 금융채 금리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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