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 판막 질환의 원인과 증상 9가지

(사진 ⓒ 질병관리청)

심장 판막 질환은 심장이 수축하고 이완할 때 열리거나 닫히는 판막에 손상이 생겨 그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서 생기는 질환이다.

여러 가지 원인으로 판막이 손상되어 생기는 심장 판막 질환은 △류마티스성 △선천성 △퇴행성 △기타 원인으로 생긴다. 예전에는 류마티스성 심장 판막 질환이 가장 많았지만 현대에 와서는 급격히 감소했다. 유전으로 생기는 선천성 판막 질환은 상염색체 우성으로 발병하는 이엽성 대동맥판막이 가장 흔하며 승모판막 개열은 유전성 염색체 질환이긴 하지만 다른 선천성 심장질환의 종류에 의해 합병증으로 동반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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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심장 판막 질환 증상은 ▲활동 시 숨이 가쁘고 ▲가슴통증 ▲두근거림을 동반한다. ▲피로함을 자주 느끼거나 ▲어지럼증 ▲기절을 할 수도 있다. 심장 판막 질환이 심해지면 ▲각혈 ▲전신 부종 ▲색전증(뇌졸중, 하지나 장의 색전증)을 일으킬 수 있다. 심장 판막 질환은 가벼운 증상으로 시작됐다가 급격하게 악화되는 경우도 있고 처음부터 급성 호흡곤란이나 폐부종 증상을 보일 수도 있다.

또한 수술받아도 치료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 심장 판막 질환은 주기적인 검진과 꾸준한 약물치료를 해야 한다. 경증일 경우는 평생 치료를 받지 않을 수 있지만 상태가 나쁘면 급사할 수도 있고 3년 내 사망률이 50%가 넘기도 한다.

한편 합병증으로 심부전증, 부정맥, 급사, 뇌색전증, 심내막염 등의 합병증에 걸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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