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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여진, 언제까지 계속될까

 

 

(출처 ⓒ OBS)

 

규모 5.4 지진 발생 당시 건물 크랙 현상, 차량 파손, 천장 침하, 내·외벽 균열 등 지진으로 인한 피해가 잇따라 발생했다. 본진 발생 후의 포항 여진은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몇 달간 포항 여진이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15일, 규모 5.4의 지진이 경북 포항에서 발생했다. 이 지진으로 이재민 1700명 이상, 부상자 70명 이상이 발생했다. 본진 발생 후에는 여진이 발생하는 게 일반적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진도 Ⅰ~Ⅱ 등급의 지진 진도는 소수의 사람을 제외하고는 지진동을 느끼지 못한다. 이 같이 규모가 작은 지진이 여러차례 일어나야 소요 없이 큰 포항 여진을 막을 수 있다. 포항 여진은 본진 발생 이후로 현재까지 120회 정도 발생하였다.

 

 

(출처 ⓒ OBS)

 

21일 오전 5시 58분 34초에 규모 2.0의 지진이 발생하고 약 세 시간 뒤인 오전 8시 57분 29초에 규모 2.1의 포항 여진이 발생했다. 뒤이어 오전 9시 58분 1초 다시 인근에서 규모 2.4의 포항 여진이 일어났다. 21일 발생한 포항 여진은 모두 규모 5.4 포항 지진의 여진이다. 15일, 본진 발생 이후부터 발생한 규모 2.0 이상 여진은 총 61회, 규모 4.0~5.0 미만은 1회, 3.0~4.0 미만은 5회, 2.0~3.0 미만은 55회로 집계되었다.

 

19일 밤부터 20일 사이 동안은 규모 3.5와 3.6의 포항 여진이 발생했다. 본진이 발생한 지, 7일째 되는 오늘(21)을 포함해 앞으로 몇 달 동안 포항 여진은 계속될 것이다.

 

한편 경북 포항 지진으로 연기된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오는 23일 정상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시험 도중 작은 규모의 여진 발생 시, 감독관의 지시 아래 시험 여부가 달라지며 강력한 규모의 여진이 발생하면 감독관을 포함해 수험생들은 운동장으로 대피하도록 한다. 또한 정부는 진앙 인근 지역의 시험장 학교를 대신하여 지진의 영향을 적게 받을 4곳을 시험장으로 지정하고 12곳의 예비 시험장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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