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뇌염 주의보 모기발견,무료 예방접종 대상은?

일본뇌염 주의보 모기발견,무료 예방접종 대상은?

[출처 ⓒ SBS]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한 질병관리본부는 제주지역에서 일본뇌염 모기로 알려진 작은 빨간집모기가 발견되었다고 4일 밝혔다. 작은 빨간집모기는 일본뇌염을 옮길 가능성이 있는 모기로 제주지역에서 올해 첫 발견이다. 

보통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하는 시기는 매년 4초로 지난 2015년에슨 4월 8일, 2016년에는 4월 3일, 올해는 4월 4일로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시기가 점차 앞당겨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일본뇌염 매개모기 발생현황에 따르면 2015년보다 일본뇌염 모기의 누적개체수가 4.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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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뇌염 주의보 발령시기가 앞당겨 지는 등의 변화는 온난화가 원인이라는 추정이 나오고 있는데 온난화로 인한 기온상승으로 일본뇌염 모기의 번식 및 성장이 왕성해졌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질병관리본부는 생후 12개월~12세까지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정해진 일정에 맞춰 실시할것을 권고했다. 만 12세 이하 어린이의 일본뇌염 예방접종은 국가예방접종 무료시행에 따라 보건소 및 전국 7천여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질병관리본부는 일본뇌염 주의보로 일본뇌염 모기 출현이 많은 지역 거주자나 일본뇌염 유행국가에 여행할 계획이 있는 사람 중 예방접종 경험이 없는 성인의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권장했다.

한편 일본뇌염 주의보로 일본뇌염을 예방위해서 야외활동시 긴바지,긴소매의 밝은색 옷을 입어 피루노출을 줄이고 일본뇌염 모기 유충의 서식지 가능성이 있는 웅덩이, 막힌 배수로 등의 고인물을 없애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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