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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프라이데이, 일본 벤치마킹한 한국판 취지는?



프리미엄 프라이데이가 이달부터 중앙 부처에서 먼저 도입된다. 일본의 정책을 벤치마킹하였지만, 한국판 프리미엄 프라이데이와 일본 프리미엄 프라이데이의 도입 취지는 조금 차이가 있다.


최근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프리미엄 프라이데이를 도입하였는데, 기획재정부, 인사혁신처, 법제처, 기상청 등 정부 중앙부처에서 이달부터 우선 실시한다. 한국판 프리미엄 프라이데이는 일본 프리미엄 프라이데이를 벤치마킹한 것이지만 도입 취지가 조금 다르다. 한국판 프리미엄 프라이데이는 한 달에 한번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30분씩 초과 근무를 하고, 금요일에는 2시간 먼저 조기퇴근하여 여가시간을 늘리고 그로 인해 파생되는 경제효과를 노리는 것이다. 



일본 프리미엄 프라이데이는 지난 2월 24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일본에서 2020년 도쿄올림픽 프로모션을 맡아 개최지 선정에 성공한 일본 최대 관공대행사인 덴쓰의 한 신입직원이 지난해 갑자기 자살한 사건 이후로 과로사를 막자는 취지로 프리미엄 프라이데이를 도입한 것이다. 일본 프리미엄 프라이데이는 일본 정부에서 적극적인 홍보를 하고 있으며, 오후 3시 이후에는 그 어떤 일정도 잡지

않도록 엄격하게 지시하며 강조하였다. 


한국판 프리미엄 프라이데이를 위해서 민간의 참여가 관건이 되므로 민간 부문의 촉진을 위하여 여러 장치를 강구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담은 추진방안을 발표하였다.


김성태 한국개발연구원은 어느 정도 단기적인 소비 심리 개선 효과는 있을 것이지만 급조한 대책이 정책 소비자인 국민에게 되게 피로감을 안길 수 있다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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