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집단감염 발생… 신규 확진자 140명 육박
(사진 ⓒ KBS)
베이징 집단감염 발생 이후 엿새 동안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현재 중국 수도 베이징(北京) 누적 확진자는 140명에 육박한다. 다행히 현재까지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지난 16일 전국에서 44명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베이징에서만 31명이 나왔고, 허베이(河北)성과 저장(浙江)성에서 각각 1명씩, 해외 역유입이 11명이었다. 공식 통계에 포함되지 않은 무증상 감염자는 16일에 11명 나왔다.
(사진 ⓒ KBS)
신규 확진자는 11일부터 발생하기 시작했다. 11일에는 1명의 확진자만 나왔지만 12일부터 베이징 집단감염이 시작됐다. 12일에는 6명, 13일과 14일에는 각각 36명씩 발생했다. 또 15일에는 27명, 16일에는 3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베이징 집단감염 발생 후 엿새 동안 총 137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것이다. 이에 베이징은 비상 사태에 돌입했다.
비상 사태에 돌입한 베이징시는 16일 코로나19 대응 수준을 3급에서 2급으로 강화했다. 베이징을 떠나려는 사람은 출발일 기준 7일 이내 핵산 검사 음성 판정 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고위험 지역 주택단지 등은 모두 봉쇄식 관리에 들어갔으며, 모든 학년의 등교는 중지됐다. 대중교통 탑승 인원 수도 제한됐고, 야외 단체 체육 활동도 금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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