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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칼 BW 발행에 3자 연합 "주주 이익 침해한다"

(사진 ⓒ SBSCNBC)

한질칼 BW 발행에 대해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사모든 KCGI, 반도건설로 구성된 '3자 연합'은 기존 주주들의 이익을 침해할 수 있다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지난 1일 한진칼은 대한항공 유상증자 참여에 필요한 재원 확보를 위해 신주인수권부사채(BW) 3000억 원을 발행했다. 3 연합은 한진칼은 기존 주주의 권리 보호와 회사의 신용도 관리 등을 고려할 때 당연히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주주배정 유상증자 방식을 의도적으로 회피하다가 BW를 발행했다고 주장했다.



(사진 ⓒ SBSCNBC)


3 연합은 한진칼 BW 발행이 투자자들에게 유리해 기존 주주들의 이익을 침해할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를 표했다. 현 한진칼 경영진이 신주인수권을 이용해 우호 세력을 늘리려고 한진칼 BW 발행을 강행했다면 명백한 자본시장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것이 3 연합의 의견이다. 또 "그런 의도가 있거나 실제 현 경영진의 우호 세력으로 신주인수권이 넘어가게 된다면 우호 지분을 늘리려는 3자 배정 유상증자와 동일한 효과를 나타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3 연합은 한진칼 BW 발행에 대한 법적인 문제를 검토해 불법 사항에 대해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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