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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CNBC)

상반기 금융민원 건수가 지난해보다 대폭 늘었다. 이는 대출 만기 연장, 상환 유예, 금리 인하 요구 등 대출 거래 관련 민원과 사모펀드 환매지연, WTI원유선물 연계 상품과 관련된 민원들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은 '2020년 상반기 금융민원 동향'을 오늘(15일) 발표했다. 올해 상반기 금융민원 건수를 살펴보면 은행, 중소서민, 생명보험, 손해보험, 금융투자 등 전 분야의 민원량이 증가했다. 접수된 민원 가운데 처리된 민원은 4만 2392건으로,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 9.3%(3609건) 늘어난 것이다.

 

(사진 ⓒ SBSCNBC)

유형별 상반기 금융민원에 따르면 은행 관련 민원의 경우 6107건으로, 지난해 대비 30.7%(1433건) 늘었다. 특히 여신(대출) 관련 민원이 33.1%로 비중을 가장 많이 차지했고, 예·적금(11.9%), 방카·펀드(10.4%), 인터넷·폰뱅킹(7.6%) 순이다.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대출(여신)과 사모펀드 환매지연 등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중소서민 민원은 전년 동기 대비 7.1%(601건) 증가한 9053건으로 집계됐다. 신용카드 재난지원금 신청·사용과 관련된 민원이 잇따르면서 민원 건수는 221건 늘었고, 대부 업체의 통장 압류 해제, 수분양자들의 신협 중도금대출금리 인하 요청 등으로 대부업자와 상호금융 민원건수는 각각 104건 243건으로 늘었다.

 

생명보험 민원도 전년 동기보다 9%(20건) 증가해 1만 873건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보험모집이 53.7%로 가장 많았고, 보험금산정·지급(17.5%), 면·부책결정(11.3%) 순이다. 손해보험 민원은 1만 6156건으로,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했을 때 9.2%(1367건) 증가했다. 보험금산정·지급은 43.35, 계약 성립·해지는 10.2%, 보험모집은 7.5%, 면·부책결정은 6.7% 등으로 집계됐다.

 

마지막으로 상반기 금융민원 중 금융투자 민원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83.2%(1695건) 늘어난 3733건으로 집계됐다. 모든 분야 중 가장 큰 폭으로 인상됐다. 유형별로는 펀드(22.1%)가 가장 많았고, 내부통제·전산(19.6%), 주식매매(14.5%), 파생(7.4%), 신탁(3.5%)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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