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염수 방류 계획, 한국에 미치는 영향에 깊은 우려

(사진 ⓒKBS)

 

일본 오염수 방류 계획이 발표됐다.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1km 떨어진 바닷속에 배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도쿄전력이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일본 오염수 방류 계획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원전과 1km 떨어진 앞바다에 해저터널을 뚫어 버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일본 정부는 올해 해저터널 공사에 착수하여 2023년 봄부터 일본 오염수 방류를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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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국무조정실장은 어제(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 대응 관계차관회의를 통해 일본 오염수 방류 계획에 대한 말을 전했다. 구 실장은 일본 오염수 방류 계획 발표가 우리 정부와 사전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진행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현재 125만 톤에 달하는 방사능 오염수가 후쿠시마 제1 원전에 보관 중이다. 2011년 동일본 대지진에 의해 발생한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쌓인 오염수를 보관할 공간이 부족하자 일본 정부는 일본 오염수 방류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일본 오염수 방류 한국에 미치는 영향과 일본 오염수 방류 문제점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편 다음 달 국제원자력기구 IAEA가 일본 오염수 방류 계획에 대한 안전성 평가를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일본이 먼저 추진 계획을 밝혀 중국 등 주변국들이 반발이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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