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공제기금 금융 지원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사업체에게 있어 자금은 필수 요소 중 하나이다. 사업을 하다 갑작스럽게 자금이 필요하게 되면 사업체는 은행 대출 또는 정책 자금을 떠올린다. 하지만 은행은 사업체의 담보력이 부족한 경우 자금조달이 어렵게 된다. 정책 자금은 예산을 통해 지원되어 경쟁률이 높고 부결될 경우 일정 기간 동안 재신청이 불가능하다.
이러한 상황이 발생해 자금 조달에 난항을 겪는다면 사업체는 자금난을 겪게된다. 사업체의 자금난은 부도로 이어질 수 있으며, 한 사업체의 부도는 거래처에 영향을 주어 연쇄적인 부도가 발생할 수 있다. 정부는 사업체의 연쇄적인 부도를 예방하고 자금 조달에 난항을 겪지 않도록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공제기금 금융지원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중소기업공제기금 가입 대상]
사업자등록증을 보유한 모든 사업체
중소기업, 벤처기업, 소기업, 소상공인 등 규모·업종·업력 관계없이 모든 사업체가 중소기업공제기금에 가입할 수 있다.
따라서 약국, 보건업, 화물운송주선업, 물류업, 전자상거래업, 음식숙박업, 육가공업, 광고기획 대행업, 교육서비스업, 식품도소매업, 소사장제, 스터디카페, 종이가공 제조업, 인테리어설계업, 현수막제작, 인쇄업, 마트, 금속인테리어, 토목공사업, 건축인테리어, 축산업, 도소매업, 카페, 위탁판매업, 일식, 공부방, 중장비업, 의류도소매업, 농산물유통업, 백화점중관리, 인터넷판매업, 통신업, 용역서비스업, 숙박업, 공방, 하도급업, 식육점, 스튜디오, 자동차매매업, 제조업 등... 모든 업종이 가입할 수 있다.
[중소기업공제기금 월 부금액]
10만 원~300만 원
중소기업공제기금은 저축처럼 가입하는 비영리 제도이다. 따라서 사업체는 중소기업공제기금에 가입해 매달 금액을 저축처럼 적립한다. 월 부금액은 사업체의 희망에 따라 10만 원 단위로 선택해 적립하면 된다. 납입 기간을 만기한 사업체는 원금에 이자를 적용해 지급받을 수 있다.
[중소기업공제기금 납입 만기]
만기 시 이자 연 1.3%
중소기업공제기금은 3년, 4년, 5년 중 납입 기간을 선택해 가입하는 제도다. 사업체는 납입 기간 동안 부금을 적립하여 비상 자금을 모으는 것이다. 납입 기간을 만기한 사업체는 연 1.3% 만기 이자를 지급받을 수 있다.
다만, 중소기업공제기금은 만기 이후에도 가입을 유지할 수 있는 제도다. 만기 이후 유지하는 사업체는 3개월마다(분기별) 장려금이자를 별도로 지급받을 수 있어 재테크 수단으로 유용하게 활용할 수도 있다.
◆비영리 금융지원제도 중소기업공제기금
[중소기업공제기금 금융지원 조건]
4회 이상 부금한 사업체
사업체는 언제 일어날지 모를 자금난을 대비하여 중소기업공제기금에 가입해 비상자금을 준비하면 된다. 사업체 스스로 비상 자금을 모으고 제도 가입 중 자금난으로 경영 애로 사항이 발생하면 기금 대출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면 된다. 납입금을 4회 이상 부금 한 사업체라면 언제든지 중소기업공제기금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다.
중소기업공제기금은 자금 활용 신청에 대한 횟수 제한이 없다. 사업장에 자금 조달이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신청할 수 있으며, 은행의 DSR, DTI와 무관하게 활용 가능하다.
[중소기업공제기금 금융지원 종류]
단기운영자금, 어음수표대출, 부도매출채권대출
중소기업공제기금은 사업체에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자금난을 해결할 수 있도록 3가지 운영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사업체는 3가지 자금 종류를 중복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부금 납입액을 기준으로 자금 한도를 지원받을 수 있어 자금 활용폭을 넓힐 수 있다.
또한 정부 출연금으로 조성된 재원을 활용해 지원받을 수 있어 사업체에 자금을 안전하게 조달할 수 있다.
[중소기업공제기금 이자 지원 사업]
지자체에서 기금 대출 이자 일부 지원
사업체는 서울, 부산, 울산, 대구, 경북, 광주, 전남, 대전, 충남, 세종, 강원, 춘천, 충북, 전북, 경남, 제주, 인천, 경기, 원주, 천안, 고양 등 협약을 맺은 지자체에 사업장이 위치해있다면 이자 지원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이자 지원 사업을 신청한 사업체는 기금 대출 시 1.0~3.0% p 이자 지원받아, 이자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중소기업공제기금에 가입한 사업체는 적은 한도이지만 신속한 단기운영자금 조달이 필요하다면 원클릭 비대면 대출을 신청하면 된다. 원클릭 대출은 서류제출 없이 인터넷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직후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법인사업체가 원클릭 대출을 신청하면 부금 잔액의 1배 이내로 자금조달이 가능하며, 개인사업체는 부금 잔액 1.5배 이내로 융통할 수 있다.
세금 절세를 원한다면?
노란우산공제
노란우산공제는 사업자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2007년 9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공제 제도이다. 사업자는 노란우산공제에 적금처럼 가입해 금액을 적립하며 추후 생활을 위한 목돈을 모으게 된다. 이와 동시에 매년 소득공제 혜택을 지원받아 절세도 가능하다.
[노란우산공제 가입 혜택]
사업주는 노란우산공제에 매달 5~100만 원을 적립하게 된다. 이렇게 적립한 금액은 압류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다. 또한 연 복리로 이자를 가산해 적립받을 수 있어 유용하게 목돈을 마련할 수 있게 된다. 또한 1년간 적립한 금액을 활용해 최대 한도 이내로 소득공제도 지원받는다.
[노란우산공제 소득공제]
개인사업자 또는 프리랜서가 노란우산공제에 가입했다면 종합소득세 신고 시 매년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법인대표자가 노란우산공제 가입했다면 연말정산에서 소득공제를 받게 된다. 개인사업자는 사업소득이 발생하고, 법인대표자는 근로소득(연봉)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노란우산공제는 과세표준에 따라 연 최대 500만 원까지 소득공제를 지원하는 제도다.
노란우산공제와 중소기업공제기금은 모두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담당하고 있는 제도다. 두 제도 모두 가입한 사업체가 기금 대출을 신청할 경우 대출 금리를 우대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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