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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


가을 코로나 재유행 가능성을 두고 방역당국이 재확산 가능성에 대비하여 추가 백신접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5일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이상원 역학조사분석단장은 가을 코로나 재유행 가능성에 대비해 접종계획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신접종 이후 시간이 경과됨에 따라 효과가 약화될 가능성이 클 뿐만 아니라 계절적인 요인에 따라 추가 감염이 확산될 경우에 대비하여 코로나 백신 추가접종이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 방역당국의 판단이다. 이 단장은 '아직 백신효과가 지속되고 있으나 가을 코로나 재유행이 발생할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일부 의료 관계자는 계속 나타나는 변이 바이러스가 우세종이 되는 상황 속 가을 코로나 재유행 및 새로운 변이 출연 가능성이 있어 단순히 추가접종 횟수를 늘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우려한다. 따라서 방역당국은 종합적으로 고려해 가을 코로나 재유행 백신접종 계획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이 단장은 '백신접종이 코로나19에 대한 가장 강력한 대응수단'이라며 '예방접종 효과 분석 결과 3차 접종 시 미접종자에 비해 중증 전이 위험도가 96.9%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어 가을 코로나 재유행에 대비해 미접종자는 신속하게 접종하기를 당부했다.​

 

한편 현재 면역저하자와 요양병원·시설, 정신건강증진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이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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