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맞이 행사 각 지역에서 3년만에 개최, 안전대책 마련은?

(사진ⓒKBS)

 

해맞이 행사들이 지역별로 3년만에 개최되고 있다. 

 

코로나19로 행사개최가 어려웠던 해맞이 행사들이 일상회복에 따라, 3년만에 전국 각 지역에서 재개될 예정이다. 인파가 몰릴 것을 예상하여, 방역 및 안전 관리에도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이번에 해맞이 행사를 개최하는 지역은 △ 태안군 꽃지해수욕장 및 백화산 △ 부산 카운트다운 행사 △ 울산시 울주군 간절곶 등이 있다. 특히, 간절곶은 한반도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곳이기 때문에, 해맞이 행사를 크게 열게 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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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에서 개최되는 해맞이 행사에는 영화 감상, 소망 복주머니 등으로 이벤트가 기획되어 있다. 또한, 새해 당일에는 따뜨한 떡국과 음료를 제공하는 등 해맞이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울주군에서는 예상 일출 시각에 맞춰 순찰조와 통제조 등으로 안전관리통제팀을 조성하여 안전한 해맞이 행사를 진행할 전망이다. 

 

제주도에서는 2년만에 새해맞이 한라산 정상 야간산행을 재개하여, 안전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한라산 정상 또는 해맞이 행사 지역에 통제선 및 안전요원을 배치할 예정이다.

 

또한, 부산을 포함한 일부 지역에서는 해맞이 행사 장소에 따라 일부 구간 차량 통제도 이루어질 계획이다. 이태원 참사 이후로 각 지역에선 인구 밀집에 따른 안전 대책을 철저하게 확보하고 있는 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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