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공동성명 31개국, 북한에 CVID 강력히 촉구

(사진 ⓒ 대한민국 대통령실 공식 홈페이지)

 

나토 공동성명을 통해 나토(NATO · 북대서양조약기구)동맹 31개국이 북한의 비핵화를 재차 촉구했다. 이번 나토 공동성명 정상회의에는 윤대통령과 함께 조 바이든 대통령, 리시 수낵 총리,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 총장 등이 참석했다.

 

나토는 첫 정상회의를 마치고 낸 나토 공동성명에서 "다수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결의를 위반하는 북한의 WMD(대량살상무기)와 탄도미사일프로그램을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밝혔다. 또, 나토 공동성명을 통해 북한의 CVID(검증 가능한 불가역적인 비핵화)를 재차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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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참석자들은 나토 공동성명을 통해 "우리는 북한이 NPT(핵확산금지조약)와 IAEA(국제원자력기구)의 안전보장조치에 복귀하고 이를 준수할 것을 촉구한다." 면서 북한이 한마일을 포함한 관계국들의 대화 제의를 받아들일 것을 요구했다. CVID에 대해서도 나토 공동성명으로 강조했다. 북한이 핵무기를 포함해 현존하는 핵프로그램을 비롯한 모든 대량살상무기,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완전하며, 검증가능하고, 불가역적으로 포기해야 한다는 점을 재확인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들 동맹은 또 나토 공동성명 입장을 위해 모인 이번 회담에서 "인도와 태평양 지역에서의 사태 전개가 유로 · 대서양지역의 안보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이 지역은 우리에게 중요하다"고 이야기했다.

 

한국에 관해서는 "한국과 일본 및 호주, 뉴질랜드 등의 아시아 · 태평양 지역 파트너국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약속한 것을 비롯해 유로 · 대서양 지역 안보에 공헌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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