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델타 변이 확산, 전 세계 새 유행 우려

(사진 ⓒ KBS)

 

미국 델타 변이 확산세가 급증하고 있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는 전염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인도발 변이 바이러스인 델타 변이가 전 세계에 빠르게 퍼지고 있다. 또한 미국 델타 변이 확산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콧 고틀리브 전 미식품의약국 국장은 미국 델타 변이 확산이 2주마다 2배 가량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미국 코로나19 확진자의 10%가 델타 변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 MBC)

 

고틀리브 전 국장에 따르면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보다 인도발 델타변이의 전염성이 높다. 이에 미국 델타 변이 확산세는 계속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고틀리브 전 국장은 미국 델타 변이 확산에 대해 새 유행병이 발생할 것이라 경고했다. 더불어 그 시기를 가을쯤으로 예상했다.

 

다만 미국 델타 변이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선 코로나19 예방 접종이 중요하다. 고틀리브 전 국장은 모더나와 화이자 같인 mRNA 백신이 델타 변이 예방에 88% 효과를 갖고 있다고 전했다. 얀센 및 AZ백신은 60% 효과를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방역 규제를 풀은 영국에서도 델다 변이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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