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청소년 백신 연기, FDA 승인 보류 이유는?

(사진 ⓒ MBC)

 

모더나 청소년 백신 연기됐다. FDA는 청소년이 모더나를 접종할 경우 심근염과 같은 희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 이와 같은 분석 결과를 평가하기 위해 승인을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모더나 청소년 백신 연기에 대한 성명을 발표했다. 모더나는 지난 6월 12세~17세 청소년 대상 모더나 청소년 백신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했다. 하지만 FDA는 청소년 백신 연기하며 결정하지 않았다. 뉴욕타임즈와 CNBC에 따르면 FDA가 모더나 백신이 희귀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는 보고를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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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이 모더나를 접종할 경우 심근염과 같은 부작용 위험이 따를 수 있다. FDA는 이에 대해 국제 분석 결과를 평가하는데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모더나 청소년 백신 연기로 내년 1월 이후 긴급사용에 대한 결정이 내려질 것으로 전망됐다. 12~17세 모더나 청소년 백신 연기됨에 따라 6세~11세 긴급사용 승인도 연기하기로 했다.

 

다만 FDA 모더나 청소년 백신 연기는 최근 북유럽 4개국의 결정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모더나의 심근염 발생률이 높다고 지적되면서 30세 이하 젊은 남성층의 모더나 접종이 중단된 바 있다.

 

한편 모더나사는 성명을 통해 FDA 검토 작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협력을 지원할 계획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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