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우산 희망장려금이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개인사업자는 종합소득세를 신고할 때 소득공제 항목에서 '소기업소상공인공제부금'이라는 것을 확인해 볼 수 있다. 소기업소상공인공제부금은 노란우산의 정식 명칭이다. 소기업소상공인공제부금과 노란우산이 똑같은 제도라는 것이다.
조세특례법에 의해 소규모 사업자를 대상으로 최대 500만 원까지 소득공제를 지원해 납세자의 절세를 돕는 '노란우산'은 중소기업협동조합법 제115조에 의거하여 지난 2007년 9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노란우산은 사업주가 매달 금액을 적립해 폐업 및 퇴직 후 사용할 자금을 모으는 방식이다. 이렇게 매달 모은 자금은 압류, 양도, 담보가 금지돼 사업자를 언제 어떤 상황에서도 보호한다.
이제 노란우산 희망장려금이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다.
쉽게 설명하자면 노란우산 희망장려금은 노란우산 신규 가입자에게 지급하는 가입 지원금이다. 가입 지원금이라는 것은 신규로 노란우산공제에 가입한 사업자에게 지자체에서 매달 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이다. 단, 지자체별로 예산 계획이 다르다.
노란우산 희망장려금
위의 표를 보면 지역별로 지원 대상, 지원 금액 등이 다르다. 이는 지자체에서 편성한 예산에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예산이 소진되면 받을 수 없으므로 서둘러서 신청해야 한다.
신청 기간은 노란우산공제 가입일을 기준으로 한 달 이내이다. 하지만 앞서 말했다시피 소진되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노란우산 가입과 동시에 신청하는 것이 가장 좋다.
■가입 장려하는 제도 노란우산
노란우산 희망장려금은 사업주의 계좌로 입금되는 것이 아니다. 사업주가 매달 노란우산에 납입하는 공제금에 추가로 적립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서울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사업자가 매달 20만 원씩 납입한다면, 이 사업자는 1년 동안 매달 22만 원이 적립되는 것이다.
노란우산 희망장려금은 사업자등록증상 사업장 소재지에서 받을 수 있다. 부산으로 표기돼 있으면 부산 지역의 노란우산 희망장려금을 받는 것이다. 노란우산 희망장려금은 2회차 납입 시부터 지급된다.
노란우산에 가입하면 매년 최대 500만 원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했다. 노란우산은 사업자의 납세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이 같은 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개인사업자나 프리랜서가 노란우산에 가입할 경우부터 알아보겠다. 이들은 전년도 사업소득이 4천만 원 이하라면 노란우산으로 최대 500만 원까지, 4천만 원 초과 1억 원 이하라면 최대 300만 원까지, 1억 원 초과라면 최대 200만 원까지 노란우산으로 소득공제를 받는다.
법인사업자도 노란우산공제에 가입할 수 있는데, 개인이나 프리랜서와는 다르게 개인 근로소득에 대해 공제를 받는 대상이다. 법인사업자의 전년도 근로소득이 4천만 원 이하라면 최대 500만 원까지, 4천만 원 초과 7천만 원 이하라면 최대 300만 원의 소득공제를 받는다.
노란우산은 가입 사업자가 세금 환급을 받을 수 있도록 소득공제증명서를 발부한다. 단, 증명서상에서는 정식 명칭인 '소기업소상공인공제부금'으로 표기한다.
사업자가 노란우산에 가입해 매달 적립 가능한 금액은 최소 5만 원부터 최대 100만 원으로, 1만 원 단위이다. 사업자의 재량으로 선택하면 되고, 변경도 가능하기 때문에 부담 없이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렇게 적립한 금액 전액에 대해서 연 복리로 이자(2.5%)가 적용된다.
노란우산은 사업자가 가입할 수 있는 제도이다. 영리를 목적으로 사업을 하는 개인사업자, 법인사업자가 가입할 수 있으며, 사업소득 원천징수 영수증 최근 2개월 발급이 가능한 프리랜서도 노란우산 가입 대상이다.
개인·법인사업자라면 웨딩서비스업, 건물관리업, 물류업, 판매설치업, 정보기술서비스업, 육가공업, 광고기획 대행업, 엔지니어링, 종이가공 제조업, 인테리어설계업 ,철구조물설치업, 금속잡철업, 제과점, 고용알선업, 도배업 ,실내장식업, 전자상거래업, 산후조리원, 해외직구대행업, 금속구조물 및 제작설치업, 스포츠업, 공부방, 인테리어, 위탁운영업, 청소대행업, 정육점, 백화점중관리, 사진관, 운수업, 학원, 청소서비스업, 주차장업, 용역서비스업, 도급서비스업, 제조업, 도소매업, 편의점 등... 업종, 연령 관계없이 가입 가능하다.
3.3% 원천징수하는 행사도우미, 퀵서비스, 물품배달, 간병인, 대리운전, 음료배달, 보험설계사, 직업운동가, 저술가, 모델, 연예보조, 자문, 고문, 학원강사, 봉사료수취자, 화가, 재단사, 요리교사, 기타자영업, 목욕관리사, 행사도우미, 퀵서비스배달원, 건설중기, 요가강사, IT, 화상영어교사, 인테리어, 정수기점검, 요양보호사, 번역, 학습지교사, 방문의료, 광고영업, 디자인프리랜서, 텔레마케터, 외판 등의 프리랜서도 가입할 수 있다.
사업에 필요한 모든 자금
'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 하나로 해결하세요
노란우산과 함께 알아가면 좋은 '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은 노란우산처럼 저축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저축의 목적은 다르다. 노란우산은 세제 혜택과 노후 자금 마련을 위해 저축하지만, 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은 사업 도중 발생한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저축한다. 언제 어떤 상황이 벌어질 지 모르기 때문에 미리미리 자금을 준비해 두는 것이 좋은데, 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이 그 역할을 하는 것이다.
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에 비상 자금을 매월 저축하면 언제든지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기금 대출을 이용하면 단기운영자금, 운전자금, 장기운영자금, 부도자금, 어음자금 등 다양한 사업 자금을 융통할 수 있다. 무보증 사업체도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사업체가 부금한 잔액의 최대 3~7배 이내까지 무보증으로 지원하고 있다. 신용 점수가 낮아 시중에서 대출이 어려웠던 업체도 비교적 쉽게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
노란우산과 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을 모두 가입한 사업체는 노란우산 우대 대출을 이용해 최대 2천만 원을 한 번에 조달받을 수 있고, 기금 대출을 이용할 때마다 이자 할인율을 적용받는다.
납입 기간을 만기한 사업체는 만기 이자 연 1.3%를 적용해 지급받게 된다. 중소기업공제기금은 만기 이후에도 가입을 유지할 수 있는 제도다. 사업체가 만기 이후 유지할 경우 장려금이자가 3개월마다 지급된다.
중소기업 공제사업기금, 운영자금난 대비 지원정책 제대로 알려면?
중소기업 공제사업기금을 통해 사업체 경영정상화를 이룰 수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경영 위기를 겪는 사업체가 많아졌다. 사업체는 경영 위기를 극복하려면 필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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