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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버스파업이 예정되어 있던 8개의 시·도에서 모두 버스가 정상운행한다. 전일(25일)부터 시작된 각 시·도 협상은 오늘 자정인 넘은 시간까지 이어지며 타결됐다.


전국 시·도에서 오늘(26일) 출근길 첫차부터 예정돼 있던 비·수도권 버스파업이 가까스로 타결됐다. 서울시버스노조 위원장과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은 서울 버스파업 예정시간 2시간 가량을 앞두고 합의했다. 버스노조는 8%대 임금인상을 요구했지만 사측은 코로나19 등을 이유로 임금동결을 고수했다. 양측은 최종적으로 임금5% 인상에 합의하며 마을버스를 제외한 서울 시내버스 98%가 참여예정이던 이번 파업은 극적으로 피하게됐다.  

 

서울을 오가는 경기광역버스가 포함돼 출근길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됐던 경기도는 노조 측이 조정 신청을 취하며 버스파업 유보했다. 부산에서는 노사가 임금 5% 인상, 경남에선 3.2% 인상에 각각 합의했다. 그 외 26일 버스파업 유보로 광주와 전남, 전북, 광주 등의 지역에서도 협상 연장 등의 이유로 출근길 차질없이 오늘 모두 정상운행한다.


국민의 힘 경기도지사 후보 김은혜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후보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는 이번 버스파업으로 도지사 당선 시 버스노조와 충분히 대화하여 조속한 시일내에 버스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확실히 했다.

 

이로써 수도권과 비수도권 시민들은 출근길 교통대란을 피하게 되며 파업 시 연장 예정이던 지하철과 전세버스 등 대체 대중교통 투입은 현행운행으로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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